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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 중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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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2003-12-19 첨부파일 파일 no_file.gif
   
 

2000년 10월 9일


투자의견 : 중 립
     
투자포인트

금융감독원은 잠재부실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의 지침을 설정하여 구조적인 유동성위기에 직면한 기업
가운데, 회생여부가 불투명한 기업은 법정관리, CRV로의 이전, 청산, 합병, 매각 등의 방법을 통해 조기 정리
할 계획. 건설업체의 경우 재무건전도가 상대적으로 열위하고 영업이익 창출능력이 미약하여 상당수 업체가
평가대상에 포함될 전망.
금융감독원 기준을 적용할때 최근 3년을 97~99년 결산기를 적용하는가, 아니면
98~99년 결산기와 2000년 상반기로 적용하는가에 따라 해당기업이 달라지는데, 신화건설, 동아건설, 삼환
기업, 대호, 삼부토건, 현대건설, 삼호, 삼환까뮤, 코오롱건설 등 9개업체는 적용시점에 상관없이 평가대상
업체로 포함됨

97~99년 결산기를 적용할 경우에는 남광토건, 벽산개발, 범양건영 등이 추가로 포함되고, 98~99년 결산기
와 2000년 상반기를 적용할 경우에는 미주실업, 서한, 쌍용건설 등이 포함됨.
평가대상으로 선정될 위험이
있는 15개사는 10월 한달동안 주가약세가 예상되어 일단은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좋아 보임. 그러나 10
월말에는 퇴출대상에서 제외된 업체들은 금융권의 자금지원 수혜로 주가가 급반등할 것으로 예상됨

삼환기업, 삼부토건, 삼호, 범양건영 등은 재무비율이 비교적 좋은 편이어서 10월말 이후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음

금융감독원, 잠재부실기업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지침 마련

기본방향

금융감독원은 "제2단계 금융구조조정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단기유동성 등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에도
처리가 지연되고 있는 잠재부실기업에 대하여 채권은행으로 하여금 다음과 같이 신용위험을 평가하여 처리
방안을 강구토록 하였다. 신용위험 평가는 채권금융기관의 자율적인 판단에 따라 결정토록 하되, 금감원에
서 최소한의 기준을 제시하였다.

평가대상 및 방법

2000. 7. 31. 현재 금융기관 총신용공여 규모가 500억원 이상인 기업으로 1) FLC기준에 의한 평가결과
"요주의"등급이하 업체, 2) 이자보상배율이 최근 3년연속 1배 미만인 업체, 3) 각행 내규에 따라 부실징후기업
으로 관리중인 업체(이 경우 신용공여규모에 관계없이 자율적으로 포함)등의 요건에 해당하는 업체를 대상으
로 채권은행별로 산업위험, 영업위험, 경영위험, 재무위험 및 현금흐름 등 질적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신용위험 점검 세부기준"을 수립하여 평가하도록 하였다

평가결과 조치

각 채권은행으로 하여금 신용위험 점검대상기업을 1)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한 기업, 2) 유동성문제가 일시적
인 기업, 3) 유동성문제가 구조적으로 발생한 기업으로 구분하여 정상적인 영업이 가능한 기업 및 유동성문제
가 일시적인 기업에 대해서는 채권은행이 자금지원토록 하고, 유동성문제가 구조적으로 발생한 기업중 자구
계획을 통해 회생이 가능한 기업은 주요 채권기관의 출자전환 등을 통한 회생방안을 강구하되, 회생전망이
불투명한 기업은 법정관리, CRV(기업구조조정회사)로의 이전, 청산, 합병, 매각 등의 절차에 의해 조기 정리
할 방침이다

건설업체의 경우 상장기업과 코스닥업체를 포함할 경우 업종평균 부채비율이 396%로 높아 타업종에 비해
재무건전도가 열위한 편이다. 이자보상배율의 경우에도 97~99년 결산기에 이어 금년 상반기에도 1에 미달
하여 수익창출능력도 열위한 편이다. 뿐만아니라 상당수 기업이 업황부진과 단기차입금 비중 과다로 유동성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신용위험 평가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금감원 지침에 따르면 우선 총신용공여 규모가 500억원을 상회하는 업체가운데, 이자보상배율이 3년연속 1
미만인 업체는 일단 평가대상기업으로 포함된다. 문제는 3년 기간을 98~99년 결산기와 2000년 상반기를 기
준으로 할 것인가 아니면 97~99년 결산기를 기준으로 할 것인가 인데, 신화건설, 동아건설, 삼환기업, 대호,
삼부토건, 현대건설, 삼호, 삼환까뮤, 코오롱건설 등 9개업체는 적용시점과 무관하게 대상기업에 포함된다
97~99년 결산기와 2000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한다면 이들 기업대신 미주실업, 서한, 쌍용건설 등이 포함
된다. 부실기업 평가대상업체 선정위험에 노출된 이들 15개 종목에 대해서는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대상15개사의 주가는 10월 한달동안 약세 예상
정부는 10월까지 부실기업에 대한 평가를 끝내고 11월 이후에는 구체적인 후속조치를 수행할 계획인데, 이로
인해 10월까지는 평가대상에 포함되는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간의 주가차별화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평가대상으로 선정될 위험이 있는 15개사의 경우 10월 한달동안은 주가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어 일단
은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신용위험평가가 종료되는 10월 말에는 1) 정상영업 가능기업과 2)
유동성문제가 구조적인 기업으로 분류된 업체는 퇴출대상기업의 주가는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고, 회생가능
기업의 경우에도 금융권의 출자전환과정에서 기존주주의 이익이 보호되기 어려워 주가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
이다. 15개사 가운데 삼부토건, 삼환기업, 삼호, 범양건영 등의 경우에는 부채비율, 총차입금/자기자본 비율
등이 비교적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부실기업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낮고 10월 말경부터는 주가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nalyst
     
박용완(02-768~4029) dave@beste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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